다변수 미적분 · 라그랑주 승수

라그랑주 승수

제약 곡선 g = c를 따라 f의 최댓값이나 최솟값을 찾습니다. 그런 점에서 ∇g ≠ 0이면 ∇f는 ∇g와 평행하여 ∇f = λ∇g이고, λ는 c에 대한 최적값의 변화율입니다. P를 곡선을 따라 움직이며 ∇f의 곡선 방향 성분을 살펴보세요.

이 시각화의 라그랑주 승수

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제약 조건 g(x,y)=cg(x, y) = c에 해당하는 곡선 위에 머물러야 할 때, 함수 f(x,y)f(x, y)의 최댓값이나 최솟값을 찾는 문제입니다. 라그랑주 승수법은 어디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. 곡선 위의 점 P 근방에서 ff 및 gg의 일계 편도함수가 연속이고, 곡선에 제한한 ff의 값이 P에서 극대 또는 극소이며, ∇g(P)≠0\nabla g(P) \neq 0이라고 가정합시다. 그러면 라그랑주 승수라는 수 λ\lambda에 대해 다음이 성립합니다.

후보점을 구하는 방정식
∇f(x,y)=λ ∇g(x,y),g(x,y)=c\nabla f(x, y) = \lambda\, \nabla g(x, y), \qquad g(x, y) = c

x, y, λ\lambda에 대한 세 방정식입니다. 그 해는 정답이 아니라 후보점입니다. 각 해를 확인해야 하며, ∇g=0\nabla g = 0인 점들은 따로 살펴봐야 합니다.

지도에는 ff의 등고선, 굵은 선으로 그린 제약 곡선, 그 위의 점 P가 표시됩니다. P의 파란색 화살표는 ∇f\nabla f이고, 속이 빈 화살표는 ∇g\nabla g의 방향을 나타냅니다. ∇f\nabla f의 두 성분 중 곡선을 따르는 성분은 노란색, 곡선을 가로지르는 성분은 점선으로 표시됩니다. 지도 아래의 단면은 곡선을 따라 이동한 거리에 대한 ff의 값을 그립니다.

왜 성립할까요? 곡선을 따라 gg의 값은 변하지 않으므로 곡선의 단위 접벡터 TT는 ∇g\nabla g에 수직입니다. 곡선을 따라 단위 속력으로 걸으면 ff의 변화율은 ∇f⋅T\nabla f\cdot T입니다. 이것이 P에서 단면의 기울기이며, 노란색 화살표는 (∇f⋅T) T(\nabla f\cdot T)\,T입니다. ∇g≠0\nabla g \neq 0인 단면의 최고점이나 최저점에서 이 기울기는 0이므로, ∇f\nabla f에는 곡선 방향 성분이 없습니다. 평면에서 곡선 방향 성분이 없는 벡터는 ∇g\nabla g의 상수배이므로 ∇f=λ∇g\nabla f = \lambda\nabla g이고, ∇f=0\nabla f = 0이면 λ=0\lambda = 0입니다. 노란색 화살표가 0이 아닌 곳에서는 그 방향으로 걸으면 ff의 값이 여전히 커집니다. 따라서 그곳의 P는 극대점도 극소점도 될 수 없습니다.

여기에 ∇f(P)≠0\nabla f(P) \neq 0까지 만족하면, P를 지나는 ff의 등고선은 ∇f\nabla f에 수직이므로 제약 곡선과 접선이 같습니다. 제약 조건 아래에서 최대나 최소가 되는 곳에서는 제약 곡선이 등고선을 가로지르지 않고 접합니다.

λ\lambda 자체에도 의미가 있습니다. 곡선 g=cg = c 위의 최적값을 f∗(c)f^*(c)로 씁시다. cc의 변화에 따라 그 값을 달성하는 점이 매끄럽게 움직이면, λ\lambda는 최적값의 변화율입니다.

변화율로서의 승수
λ=df∗dc\lambda = \frac{d f^*}{d c}

원 x2+y2=cx^2 + y^2 = c 위에서 xyxy의 최댓값은 c/2c/2이고, 두 최대점 모두에서 λ=1/2\lambda = 1/2입니다. λ 창에는 cc에 대한 f∗f^*의 그래프가 이 기울기로 그려집니다. 변화율은 제약 조건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. C=2cC = 2c로 두고 제약 조건을 2g=C2g = C 형태로 쓰면, 같은 곡선이라도 승수는 절반이 됩니다. 이제 C의 한 단위 변화에 대한 변화량을 재기 때문입니다. 2g로 쓰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두 곡선이 이 방법의 한계를 보여 줍니다. y−x3=cy - x^3 = c 위에서 함수 f=yf = y의 경우 (0,c)(0, c)에서 두 기울기 벡터가 평행하지만, 곡선을 따른 f=x3+cf = x^3 + c의 값은 그곳에서 기울기만 잠깐 0이 될 뿐 계속 증가합니다. 기울기 벡터가 평행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 y2−x3=0y^2 - x^3 = 0 위에서는 f=xf = x의 최솟값이 첨점 (0,0)(0, 0)에 있지만, 그곳에서는 ∇g=(0,0)\nabla g = (0, 0)이고 방정식 ∇f=λ∇g\nabla f = \lambda\nabla g의 해가 없습니다. 이 방법으로는 그 점을 찾지 못하므로 그런 점들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.

후보점이 극대점인지, 극소점인지, 둘 다 아닌지는 단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. 곡선 위의 극대점에서는 올라가다가 내려오고, 극소점에서는 내려가다가 올라갑니다. 삼차곡선의 후보점에서는 계속 올라갑니다.

눈여겨볼 점

  • λ\lambda의 부호는 ∇f\nabla f의 방향이 ∇g\nabla g와 같은지 반대인지를 알려 줍니다. 원의 예에서는 최대점에서 양수, 최소점에서 음수입니다.
  • 등고선에 접한다고 해서 그 한쪽에만 머무르는 것은 아닙니다. 삼차곡선은 후보점에서 등고선에 접하면서도 반대편으로 가로질러 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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